나를 배신한 황제에게 복수하겠다.판타지소설 '제왕기' 리뷰

출처: 네이버 시리즈- 제왕기

 

이번에 리뷰할 작품은

현재 네이버 시리즈에서 볼 수 있는

진설우 작가님의 '제왕기'이다.

네이버 시리즈 기준 175화 이고

7권 분량이다.

 

 

 

 

줄거리

주인공 '랑디'는 제국의 공작이자 소드마스터였고

황제를 도와 제국 통일을 하였으나

그의 힘을 두려워한 황제에 의해 죽임을 당하였다.

죽은 후 '니코'라는 신비한 노파에게 자신의 기억을 바치고

옛날의 자신으로 환생을 하게 된다.

전생의 기억을 이용해 자신을 토사구팽 한 황제에게

주인공 '랑디'는 복수를 꿈꾸며 제국을 무찌를 것을 다짐한다.

그래서 주인공이 자신의 세력을 일구고

나아가 왕국을 만드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구성

자신의 기억을 바치며 환생하는 환생물이며

전형적인 군주물이라고 할 수 있다.

초반에는 어린 시절로 회귀한 주인공이

전생의 기억을 이용하여 사건들을 다시 보고

과거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발전해나가며

동료들을 모으기 시작한다.

중반부와 후반부에서는 주인공의 세력들이 본격적으로

적대 세력들과 분쟁하면서 자신들의 왕국을 건설해나간다.

전통 판타지 소설이기도 하고 나온 지 시간이 좀 된 작품이어서

지나친 먼치킨은 아니고 서서히 강해지고 고구마가 좀 많다.

 

 

 

 

 

감상

기본적으로 출판된 지 좀 된 작품이라서 옛날 작품이라는 느낌이 많이 든다.

요즘에 연재되는 소설들과 대비해서는 무거운 느낌이 강하다.

이 소설에서는 마나연공법을 신수를 이용하여 한다는 설정이었는데

지금이야 흔한 설정이라 볼 수 있지만 책이 나왔던 시절을 생각하면

새로운 시도였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주인공 주변 인물들의 캐릭터 개성도 뚜렷하여 재밌었기도 하였다.

네이버 시리즈에서 빌려서 보기에는 조금 비싼 느낌이 있지만

만화책이나 책 대여점에서 빌려본다면 충분히 제 값을 하는 작품이라고 생각이 든다.

나는 책방에서 빌려보았기 때문에 5천 원 안 되는 금액으로

주말을 재밌게 보낼 수 있었던 것 같다.

주말에 할 건 없고 소설을 추천받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하지만 옛날 소설들을 많이 읽어보지 않으신 분들이라면 조금

부담스러울 것 같기도 하니 네이버 시리즈에서 1편 분량은 무료로 볼 수 있으므로

읽어보고 재밌다면 빌려 읽는 것을 추천한다.

 

 

 

 

 

 

 

 

 

 

 

 

 

스포주의

개인적으로 몇 화 분량을 더 써서 왕국을 건설한 주인공이

제국과 전쟁을 하는 것을 추가로 다루었다면

이 소설의 완결이 좀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물론 오픈 결말을 낸 것도 나쁘지는 않지만

환생한 주인공이 제국에 복수하기 위해서 인데 이를 완벽히 못하여

마무리가 좀 밋밋한 느낌이 들어서 아쉽다.

 

평점

★★★☆☆

 

리뷰에는 주관적인 내용이 많이 들어가 있으므로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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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