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5. 27. 12:32ㆍ소설/게임판타지소설
이번에 리뷰할 작품은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게임 판타지 소설
박민규 작가님의 '밥만 먹고 레벨업'이다.
줄거리
주인공 '민혁'은 대기업의 회장인 아버지를 둔 재벌임과 동시에
공부와 운동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을 가진 사람이었으나
어떤 음식을 먹고 또 먹어도 만족하지 못하게 되는 희귀병'폭식 결여증'에
걸려버리게 되었다. 이 병은 전 세계에 3명밖에 없었는데 그중 한 명이 결국
사망하게 되는 일이 생겨 담당의사는 그에게 해결책으로
가상현실 게임'아테네'를 통해 해결해보자고 하였다.
'아테네'에서는 식감 촉감 후각 등을 다 느낄 수 있어서
하나의 해결책으로 제시하였고 주인공은 그의 조언에 따라
'아테네'를 시작하게 된다.
그리고 그는 평소에 먹지 못 했던 음식을 먹고 그것은 종류를 가리지 않아
결국 '식신'이라는 직업을 얻고야 마는데,
이 소설은 주인공 '민혁'이 폭식 결여증을 고쳐나가는 이야기라 할 수 있다.
구성
시작에서 주인공이 앓고 있는 병을 설명해주며 소설의 개연성을 부여한다.
특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게임이라는 매개체를 통하여 성장해 나가는
주인공이라는 이야기라고 생각하면 된다.
주인공의 찹쌀떡 같은 붙임성 좋은 성격이라는 설정 때문에
다양한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생기는 일들로 내용이 구성되어있다.
주인공은 아주 극초반을 제외한 나머지 구간 먼치킨으로 성장한다.
작가님의 떡밥 회수력은 상당하며 NPC들의 다양한 연관성 등이 잘 짜여있고
단순한 일회성 NPC가 아닌 자주 보이는 NPC들도 많고
주인공들과 히로인들의 케미 또한 소설을 읽는데 많은 재미를 준다.
그리고 세계관은 점점 화장되는데 옛날의 NPC 등을 다시 언급하는 등
사소한 것 까지 많이 챙기려 하는 작가의 모습이 보인다.
감상평
주인공의 성격이 붙임성이 좋다고 하였는데
이로 인해 생기는 스토리들이 재밌는 부분이 많았다.
특히 그의 펫인 '콩이'와의 내용이 많은데
'콩이'의 행동은 소설을 읽을 때 나를 흐뭇하게 해 주었다.
이 소설은 2018년부터 연재하여 현재는 875화 까지 나왔는데
나는 600화 정도에서 몰아보려고 그 후의 내용은 아직 보지는 않았다.
초반부터 너무 먼치킨을 달리는 바람에 주변 인물 혹은 라이벌들이 너무
상향 평준화된 느낌이 어느 정도 있는 것 같다.
완결이 날 때 이 소설을 마저 읽을 생각인데
넓어져가는 그 세계관이 어디까지 이어질지는 아직도 모르겠다.
그리고 한 번쯤 생각해본 먹어도 먹어도 만족하지 못한다는 '폭식 결여증'이라는
소재가 좀 신선했다. 나도 최근 식단 조절을 하여 먹고 싶은걸 안 먹고 있는데
그걸 못 먹고사는 사람은 어떤 기분일지 이 소설의 주인공을 통해
이입이 좀 되었던 부분도 있는 것 같다.
마지막을 당부하자면 이 소설은 진짜 핵 먼치킨이므로
호불호가 엄청 갈리 것이라고 생각한다.
추천
★★★★☆
리뷰에는 주관적인 내용이 많이 들어가 있으므로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https://page.kakao.com/home?seriesId=50775356&orderby=desc
밥만 먹고 레벨업
바사삭, 치킨. 늘어나는 피자의 치즈, 새벽 1시에 먹는 라면!단지 난 맛있는게 먹고 싶어 먹었을 뿐이다.그런데 폭식 결여증 때문에 생명이 위험하다고!?간절히 소망하던 나의 꿈대로 먹고 싶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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